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종합 한류 정보서적인 『2017 한류백서』를 발간했다.
동 백서는 2008년 『한류총서』로 시작해 2013~2015년『한류백서』, 2016년 『한류 메이커스』, 2017년 『한류백서』로 매년 발간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문화콘텐츠 관련 유관 기관 소속 전문가들과 분야별 학계 및 업계 연구자들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드라마 <질투>에서 영화 <옥자>까지, 20년간 ‘한류 연대기’ 압축적으로 담아
이번 백서에서는 한류가 태동했던 1993년부터 현재까지의 한류 문화콘텐츠 분야별 주요 현황을 연대기로 표현해 근 20년간의 한류 역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핵심 한류 콘텐츠인 방송(드라마·예능프로그램), 음악, 영화를 중심으로 매년 해외에서 화제가 된 작품과 성과 지표들을 관련 사진과 함께 배치해 한류의 변화와 성장을 통시적으로 고찰했다.
2017년 6대 대중문화 콘텐츠, 4대 소비재 및 서비스 산업 쟁점 분석
또한 동 백서에서는 한류의 출발이자 중심이 된 방송·영화·음악·공연·게임·만화 등 ▲6대 대중문화 콘텐츠 동향과 패션·뷰티·음식·관광 등 ▲4대 소비재·서비스 산업 동향을 면밀히 살폈다. 특히 성공사례의 백화점식 나열 대신, 현 시대의 첨예한 쟁점들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핵심 진출국과 진출 경로는 물론, 콘텐츠 및 소비재 수출 규모와 확산 정보에 근거해 왜 한류가 주목받고 있는지, 어떻게 소비되는지를 추적해나갔다. 아울러 16개국 7,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해외한류실태조사」인포그래픽을 통해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가장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 ‘한류 콘텐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원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한한령 소문이 정설이 된 한 해, 사회변화 속 2018년 한류 전망도 다뤄
이뿐만 아니라 동 백서는 2018년 한류에 대한 예측도 담았다. 2017년은 사드 배치에 발끈한 중국이 보복 차원에서 한한령을 내렸다는 소문이 정설이 된 한 해였다는 점에서, 거대한 사회·정치적 파고 속에서 발견한 한류의 한계는 무엇이며, 앞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정책적 관점과 산업적 관점을 동원해 풀어냈다.
『2017 한류백서』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문화산업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배포되어 한류 산업 및 소비재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의 한류 확산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및 학계의 연구 자료로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동 백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http://kofice.or.kr/b20industry/b20_industry_01_list.asp) ‘조사연구자료-문화산업연구자료’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정부간행물 코너(‘18년 5월 9일부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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