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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해외한류실태조사 발표, ‘한류’ 대중문화 인기를 넘어 생활문화로 확장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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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035회 작성일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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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한류’ 대중문화 인기를 넘어 생활문화로 확장 中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해외 14개국 5,600명 대상 제4차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 발표 -

 

  • 외국인들이 한국하면 떠오르는 국가이미지 2013년 ‘IT첨단사업’ → 2014년 'K-Pop', 가장 인기 있는 한국문화콘텐츠는 ‘한식’(43%), ‘음악’(36%), ‘패션(35%)’ 順
  • 한류, ‘4년 이내에 끝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 3차 ‘61.6%’ → 4차 ‘57.2%’, ‘5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응답 3차 ‘16.3%’ → ’19.9%‘ 로 상승 
  • 한류의 지속적 성장 위해 ’공용어나 자국어로 된 다양한 한류 정보 채널‘ 및  ’한류체험 기회 제공‘ 과 ’쌍방향 문화교류 프로그램‘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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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은 지난 2014년 11월 해외 14개국(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러시아, UAE,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별 400명씩 총 5,600명을 대상으로 제4차 해외한류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묻는 국가이미지 조사에서 1위는 전체 응답자 5,600명 중 17.2%인 936명이 'K-Pop‘을 1위로 꼽았으며, 2위는 ’한식‘(10.5%, 588명), 3위는 ’IT첨단‘(10.4%, 582명)으로 응답해 명실공히 ’한류‘가 한국을 대표하는 연상 이미지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인기 있는 한국문화콘텐츠’ 순위에서는 ‘한식’(42.6%, 2,385명), ‘음악’(36.4%, 2,038명), ’패션‘(35.3%, 1,976명), ’영화‘(29.7%, 1,663명), ‘드라마’(28.2%, 1,579명), ’게임‘(26.9%, 1,506명)의 순으로 나타나 한국대중문화의 인기가 한식, 패션 등의 생활문화에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국가별 인기한류콘텐츠 Top2를 분류하였을 때 한식은 10개국, K-pop은 8개국에서 랭크되어 전 세계에 걸쳐 그 인기가 고르게 분포되어 나타나는 반면, 지난해 중국발 한류열풍의 주역이었던 드라마의 경우,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단 3개국에서만 랭크되어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중화권 지역에 한정된 현상을 보였다.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조사한 설문에서는 ‘4년 이내에 끝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3차 조사 61.6%에서 57.2%로 4.4% 하락한 수치를 보였으며 ‘5년 이상’과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각각 3%, 0.7% 상승해 장기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소 호전적인 결과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년 이내에 끝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8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3차 조사 85.8% 대비 1.5% 하락한 수치여서 반한감정이 다소 진정되어 가는 상황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여전히 타 국가 대비 높은 부정적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반한감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본 팬 40% 이상은 K-pop, 드라마, 영화 등에 대한 이용량이 1년 전과 비교해 감소했다고 인식하여 반한감정으로 인해 한류콘텐츠 이용량이 감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부차적으로 ‘반한감정 공감 이유’ 1위는 ‘자국콘텐츠 산업 보호를 위해’, 2위는 ‘한국이 타국가에 대해 비판적’, 3위는 ‘역사/정치적 이해관계 때문’, 4위는 ‘지나친 상업성’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공감사유의 주요한 이유가 우리의 타 국가 문화에 대한 배타성이나 지나친 상업성에서의 천착이라는 점에서 쌍방향의 상호호혜적 교류를 통한 공감영역 확산, 수준 높은 문화적 다양성과 개방성 제고 등이 향후 한류정책 추진의 방향성으로 설정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류콘텐츠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사안을 중복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14개 국가 응답자 49.6%(2,777명)가 ‘공용어나 자국어로 된 한국문화 정보 부족’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44.5%(2,492명)가 ‘콘텐츠 자막 더빙 부족’이 2위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한류체험 기회부족’(42.8%, 2,396명), ‘콘텐츠의 비싼 가격’(40.6%, 2,273명)이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제시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서 ‘공용어나 자국어로 된 한국문화정보 부족’을 선결 과제로 제시하였으며 중동은 ‘콘텐츠 자막 더빙 부족’을, 아프리카는 ‘한류체험 기회부족’을 1위로 꼽아 지역에 따른 한류 콘텐츠 이용 문제의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지속적인 콘텐츠 유입과 이용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공용어 및 자국어 온·오프라인 한류 채널 확대, 국내 및 현지 번역 인력 양성을 통해 한류 콘텐츠 이용 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순차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은 해외에서의 한류 실태를 파악하고 한류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지역 등을 권역별로 분류하여 조사하였으며, 한류의 추이 분석을 위해 정기적으로 조사되어 2014년 2월에 시행된 3차 조사에 이어 4차로 진행된 조사이다.

 

제4차 해외한류실태조사 보고서는 재단홈페이지 '조사연구자료-문화산업연구자료'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첨부파일 : 보도자료 및 ‘제4차 해외한류실태조사’ 개요 및 결과요약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연구팀 박성현 박사(☎ 02-3153-178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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