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몽타주|ZOOM 1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주는 의미:
세계인의 가슴에 울림을 준 한국문학
곽현주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출판교류본부장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주는 벅찬 감동의 여운이 문학계, 문화계와 사회전반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그동안 한국문학번역원이 28년간 추진해 왔던 일들을 되짚어 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재정립해 한 단계 더 도약해 가야 할 시점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996년 처음 설립되어 지금까지 꾸준하게 한국문학 번역출판지원과 국제문학교류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문학 전문 원어민 번역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한국문학 해외소개는 한국문학번역원 설립 이전에도 있어 왔으나, 한국문학번역원이라는 공적기관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에 의해 본격화 되어왔다. 그리고 2016년 한강 작가의 영역본 <채식주의자>가 맨부커국제상을 받으면서, 해외출판시장과 해외독자들의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고, 한국문학 출판을 전담하는 해외출판사들도 생기게 되었다. 이제 한국문학은 변방의 문학이 아니라 세계문학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고, 한류의 물결에 문학한류가 가세되고 있다. 무엇보다 2024년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학이 당당히 세계문학의 하나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고, 세계인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그동안 한국문학번역원이 추진해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 보면서, 앞으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이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어떤 정책과제들을 추진해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한류의 새로운 동력, 한국문학
2024년 10월 10일 저녁 8시, 올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스웨덴 한림원에서 발표하는 시간이다. “South Korea, author, Han Kang”이라는 발표소리에 처음 순간은 믿을 수가 없었고, 이후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솟구쳐 올라왔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너무도 감격스럽고, 문학계, 문화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커져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문학의 감동이 세계인의 가슴에 계속 이어져 가도록 한국문학의 폭과 깊이를 해외에 더 확대해 가야 할 것이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
(출처 : 노벨상 홈페이지 https://www.nobelprize.org)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문화의 정수를 세계인들이 함께 누리고 공유하게 하는 본격적인 마중물이 되었고, 한국문학은 한류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문학은 이제 세계 변방의 문학이 아니라 세계문학의 중심부로 당당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전 세계의 독자들이 한국문학을 읽고 공감하는 다양한 기회가 확대될 것이고, 확산되고 있는 한류에 한국문학이 가세되어 문화의 전 장르에 한류의 파동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직면하여 한국문학이 그동안 어떻게 해외에 소개되었으며, 주요 성과는 무엇이었는지, 한국문학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돌아보면서, 향후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으로 확고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한국문학번역원의 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문학한류의 인프라 구축
한국문학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1996년 재단법인 한국문학번역금고가 설립됐다. 이후 2001년 재단법인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을 거쳐, 2005년 번역원은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법정기관화 되었으며, 2016년 문학진흥법으로 소관 근거법이 변경됐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한국문학번역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한국문학 해외소개의 핵심인 번역출판지원 사업은 한국문학번역원 설립으로 공적 지원체계가 마련된 이후 본격화 됐다. 1996년부터 2024년 10월말 현재까지 44개 언어권으로 2,186종의 한국문학이 해외출간 됐는데, 한강 작가 작품의 경우 지금까지 28개 언어권으로 76종 작품의 해외출간을 지원했다. 또한 해외출간된 한국문학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국제문학교류행사에 한국 작가들이 참여하고 초청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국제적인 문학교류 행사 지원은 지금까지 1,500여건이 되는데, 한강 작가의 경우 그동안 43개의 국제적인 문학행사에 초청됐다.
   한국문학을 해외독자들이 읽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질 좋은 번역의 과정을 필히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도착어인 외국어와 출발어인 한국어에 능통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풍부한 원어민 번역가 양성이 필요하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러한 전문 번약가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번역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번역아카데미는 현재 대학원 과정과 같은 2년제 교육과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7개 언어권(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으로 운영되는데, 매년 평균 120여명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출신 안톤 허 번역가가 번역한 <저주토끼>(정보라)(좌),
<대도시의 사랑법>(박상영)(우)의 표지
(출처 : 한국문학번역원 https://ltikorea.or.kr)
번역아카데미 출신 원어민 전문 번역가가 늘어나면서, 국제문학상 수상과 입후보에 오르는 한국문학작품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2년 부커상 국제부문 입후보 되었던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와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영역한 안톤 허 번역가, 2024년 부커상 국제부문 숏리스트에 오른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를 번역한 소라 러셀, 배영재 번역가들 모두 번역아카데미 출신이다. 영어권뿐만 아니라 불어권, 스페인어권, 독일어권, 일어권, 러시아어권 등에서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문학작품의 번역을 번역아카데미 교수님들과 수료생들이 하였다.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2021년 11월부터 한국문학 해외진출 활성화 플랫폼인 KLWAVE(Korean Literature Wave)를 구축해 한국작가와 작품, 언어권별 번역가 등에 관한 정보와 함께 한국문학 번역출판, 국제교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집성,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외출판사와 에이전시는 KLWAVE에서 한국문학 저작권 정보, 샘플원고, 새로운 한국문학 트렌드 등을 확인하고 저작권계약과 번역출판지원사업 신청, 국제교류공모사업 신청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한국문학에 관심 있는 세계 독자들은 한국문학 작품, 작가정보, 출판정보, 관련리뷰 및 외신보도, 한국문학 영문 계간지 KLN(Korean Literature Now) 등 다양한 한국문학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한국문학 영문 계간지 KLN 2024 가을호 표지
(출처 : https://kln.or.kr)
본격적인 문학한류의 파동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출판지원 사업 방향이 2014년부터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한국문학 해외출간종수가 급격히 늘어났다. 2013년까지는 국내에서 소개하고 싶은 한국문학작품을 완역지원 한 후 해외출판을 지원해 왔으나, 완역된 작품이 해외수요와 맞지 않는 경우 출판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완역에서 해외출판까지 평균 3~4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됐다. 그 결과 2000년대 해외에서 번역출판지원된 한국문학작품은 평균 20종 정도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해외출판사가 원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저작권계약을 맺은 후 지원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을 처음 시작한 첫해 지원신청 건은 13건이었는데, 2023년도에는 20배가 넘는 281건의 지원신청을 기록했다.
   2020년대 이후 연평균 180종의 한국문학이 해외출간되어 양적인 성장과 함께, 해외출간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한국의 젊은 작가 작품들이 1, 2년 안팎의 시차를 두고 국내와 비슷한 시기에 해외에서 출간되어 소개되면서, 한국문학 작품에 대한 향유가 국내 독자와 해외 독자들 사이에서 큰 시간적 간격 없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6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영역이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한 이후 세계문학에서 한국문학의 존재감은 더욱 부각되어, 해외출판사와 해외독자들의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었고, 해외출판사의 번역출판 지원신청은 2024년도 10월말 현재 360여건을 넘어서고 있다. 해외출간된 한국문학작품이 양적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2020~2024) 한국문학작품은 67건의 국제문학상 수상 및 입후보(19건 수상, 48건 입후보)에 올랐으며, 2022년부터 2024년 3년 연속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24년도 한해만 해도 노벨문학상을 포함하여 주요 국제문학상 수상 또는 입후보에 오른 한국문학작품은 14건이다.
   이렇게 다양한 해외문학상 수상을 통해 한국문학 작품이 담고 있는 보편적 가치와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세계문학으로서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대부분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수상 이전에 다양한 해외문학상을 수상한 이력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해외문학상의 상호 영향력은 크다. 그 예로 한강 작가의 작품의 국제문학상 수상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한강 작가 해외출간작품 중 국제문학상 수상/입후보작
한류의 흐름은 이제 한국문학으로 더욱 확장되어 가고 있고, 해외출판시장에서 한국문학을 전담해서 출판하는 출판사들이 늘어가면서 해외에서 한국문학을 출판하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문학은 더 이상 생소하고 신기한 변방의 문학이 아니라, 해외에서 그 위상과 영향력이 커져가는 세계문학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문학한류의 숨은 공신, 번역가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으로서 자리잡기 위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언어 장벽을 넘어서는 일이다. 언어는 문학의 본질을 결정한다. 한국문학이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원문의 매력 그대로 세계 여러 나라 독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번역이 관건이 된다. 특히 문학번역은 문학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표현하고 감동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고, 번역된 작품을 통해서 세계문학시장에서 한국문학 작가들의 작품세계의 보편성이 재발견되고 세계독자들과 소통이 가능하게 된다.
   문학번역은 작가가 의도하는 의미, 작가의 문체 등을 종합적으로 해외독자들에게 소통시켜 주어야 하기에 단순히 문자적으로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바꾸는 문제가 아니므로 많은 논의와 고민이 필요하다. 번역가는 언어의 구조, 사고의 체계나 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른 두 언어를 1:1로 대응해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원문의 언어가 가지고 있는 그 안의 의미를 추출해 도착어에서 동일한 의미를 갖는 새로운 표현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러기에 문학번역은 방법적인 면에서 원작의 문학성, 미학적 가치전달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번역가의 주관적 개입에 근거한 창작전략을 사용하게 된다.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좌)와 한강 작가(우)가 맨부커 국제상 수상 기념 촬영하는 모습
(출처 : EPA=연합뉴스)
이러한 번역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번역가는 작품의 세계를 충분히 이해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작가와 마음이 통해야 한다. 2016년 맨부커 국제상 수상 간담회에서 한강 작가는 “데보라 스미스와 마음이 통했다고 느꼈습니다, 저에게 번역이 원작에 충실하다는 기준은 감정과 톤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가에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 바 있다. 데보라 스미스는 번역가의 목적은 번역을 예술행위로 승화시키고, 세계적인 독자들 사이에 깊은 생각의 이야기꽃을 피우게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강 작가의 작품 <흰>과 <작별하지 않는다>를 스웨덴어로 번역한 안데쉬 칼손과 박옥경 부부는 “한강 특유의 섬세한 표현이 담길 수 있도록 최적의 스웨덴어를 찾는 작업은 힘겨웠지만 가치 있었다.”고 하면서, 한강 작가의 묘사는 날실과 씨실의 감정선이 촘촘하게 짜여있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렇든 작가의 예리한 문체를 생생하고도 품격 있게 번역하는 번역가는 문학한류의 숨은 공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학한류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을 찾는 해외출판사와 독자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다. 2023년도 분기별 해외출판사의 한국문학 번역출판 신청은 평균 50여건이었고, 2024년도는 분기별 90여건이 넘고 있으나, 2025년도에는 두 배 이상 증가하리라 본다. 뿐만 아니라 한국작가를 초청하는 국제적 문학교류행사의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이러한 문학한류의 파동이 계속해서 이어져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의 새로운 축으로 뿌리를 깊이 내리도록, 한국문학번역원은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을 재정비하고 확충해 더 나은 선순환적 구조로 운영해 가고자 한다.
한국문학 해외진출 활성화 플랫폼 KLWAVE 홈페이지 https://klwave.or.kr
첫째, 한국문학이 해외독자층과 세계문학계에 더 깊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한국문학에 대한 국제적 담론 형성을 촉진해 나가고자 한다. 이제는 한국문학이 번역출판되어 해외에 유통되는 과정을 넘어서 학술적 탐구와 비평을 통해 한국문학이 깊이 이해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 문학연구자, 언론인, 출판인 등 오피니언 리더들에 의해 한국문학이 평가되는 다양한 국제학술행사를 개최·지원하고, 해외 주요 문예지에 한국문학 특집호 발간 및 한국문학 관련 기고 게재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의 새로운 축으로 뿌리깊게 자리매김해 가도록 할 것이다.
   둘째, 한국문학의 정전(Canon) 및 한국문학 비평선집 기획번역출간을 추진해 가고자 한다. 해외수요 특성에 맞추어 한국문학 작품을 시대별, 장르별로 폭넓게 소개하여 한국문학과 문화가 하나의 맥락으로 세계인들에게 인식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여러 비평가와 작가들이 한국문학 작품에 대해 분석한 비평집을 기획번역출간하여 한국문학에 대한 풍부하고 다양한 논의가 세계문학계에서 일어날 수 있게 하고자 한다.
   셋째, 한국문학에 대한 총론 및 각론에 대한 현지어 저술 지원을 신설해 한국문학에 대한 해외독자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자 한다. 한국문학의 역사적 발전과정, 주요 사조의 흐름이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지 특정 시대, 장르, 작가, 작품 등에 대한 배경지식을 제공하여 세계인의 한국문학에 대한 이를 제고시켜 나갈 것이다.
   넷째, 글로벌 문학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가고자 한다. 국내외 작가가 서로 교류하는 서울국제작가축제가 국제적 문학축제로서 위상을 높여갈 수 있도록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출판인 교류사업, 번역가 피칭 프로그램, 국제적 문학포럼 등과 연계를 강화해 갈 것이다.
   다섯째, 체계적인 한국문학 전문 원어민 번역가 양성을 위하여 번역아카데미를 한국문학 번역대학원대학으로 전환해 가고자 한다. 번역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우수한 번역 실력은 그간 국제문학상을 수상하거나 입후보에 오른 한국문학작품을 통해 입증이 되고 있으나, 번역아카데미 수료증만으로는 한국문학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생활해 가는 것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학위가 필요한 경우 번역아카데미 수료 이후, 다시 국내외 대학원에 입학을 해야 하므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발생한다. 번역아카데미를 한국문학 번역대학원대학으로 전환하여 석사학위를 부여하게 되면, 졸업생들은 한국문학 전문번역가로서 공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보다 안정적으로 한국문학 관련 전문가로, 번역가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10월 현재 국회에서 김윤덕 의원 등 10인의 의원들이 한국문학의 국제적 확산과 전문 번역인 양성을 위해 한국문학번역원이 번역대학원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문학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여 본회의에 상정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문학번역원은 한국문학 디지털 플랫폼인 KLWAVE가 한국문학 번역출판과 국제교류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내용을 구성하여, 아직 한국문학 진출이 미흡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 정서와 함께 특유의 역사성, 서정성이 돋보이는 한국문학 작품들의 번역출판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문학한류의 맥이 계속 이어져 가도록 배가의 노력을 해갈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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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김기중·오경진 (2024. 10. 22). ‘포스트 한강’ 향한 K문학… “다양성 키우고 세계와 소통 도와야”, 《서울신문》.

이강은 (2024. 10. 16). 제2의 한강, 데보라 스미스 어떻게?…“국내 문학시장·비평·담론 활성화 시급”, 《세계일보》.

조민선 (2024. 10. 29). 한강 소설 스웨덴판 번역가 부부, “해골조차 아름답게 묘사하는 한강”, 《한국경제신문》.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계류의안 [2204676] 문학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김윤덕의원 등 10인)

한국문학번역원 블로그 (2016. 6. 3. “한국문학과 함께 가는 삶의 여정”, 번역원 T-Magazine 데보라 스미스 번역가 기고 글.

한국문학번역원 (2021),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해외출간도서 1527』.

한국문학번역원 사업연감 (2022, 2023).

한국문학번역원 보도자료 (2024. 10. 10). “꾸준한 한국문학 해외 소개가 만들어 낸 韓 최초 노벨문학상 쾌거”

한국문학번역원 보도자료 (2024. 10. 11). “번역이 이끈 한국문학의 세계적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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